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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회 주보성인
성 황석두 루카(聖 黃錫斗 路加)
1813년 충청도 연풍의 부유한 양반 집안의 외아들로 태어난 황석두는 가문의 영광을 위해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갔다가 주막에서 천주님을 알고 천상의 과거 급제를 위해 세상의 모든 것을 버리고 집으로 돌아온다.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3년 벙어리 행세까지 하여 천주교에 대해 더욱 매진한다. 결국 온 집안도 천주교를 믿게 되고 당시 파리외방선교회의 신부, 주교님을 도와 교회에 헌신했다. 높은 학식과 헌신, 충실함으로 교리교사, 전교회장 및 복사를 하면서도 주교님들과 함께 여러 서적을 번역, 저하는 일을 했다. 1866년 3월 충청도 홍주 거더리에서 다블뤼 주교가 체포되었을 때, 황석두는 주교를 따라가 같이 사형을 받을 것을 원했다. 보령의 갈매못에서 다블뤼 주교와 위앵, 오메트르 신부 그리고 장주기 요셉과 함께 참수되서 군문효수되었다. 그의 나이 54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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